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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파운드리는 우리가 앞서간다”...TSMC에 선전포고 2나노 구체적 로드맵 첫 공개 “인공지능(AI) 혁명은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입니다. 삼성전자가 이 신(新)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2023′에 모습을 나타낸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현장 객석을 가득 채운 700여명의 반도체 업체 관계자들을 향해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첨단 기술들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전자는 원래 1년 단위로 열리던 파운드리 포럼을 지난해 10월에 이어 8개월만에 개최했다. 불과 2개월엔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근처에서 최첨단 반도체 기술 로드맵을 소개하는 연례 행사를 열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 2023. 7. 3.
인도 투자 나선 - 글로벌 기업들 2023. 7. 3.
삼성·SK 설비 투자 줄이자… 소부장업체 `줄타격` 반도체 불황·수주 감소 이중고 주성, 전년比 영업익 60% 감소 원익, 107억 손실… 적자 기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반도체 불황으로 설비 투자를 조정하자, 국내외 주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올 한해 수주 가뭄과 고금리를 버텨야 하는 '보릿고개'에 직면했다. 최근 들어 반도체 경기가 서서히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두 회사가 반도체 사업으로 흑자 전환하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실적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악화했다. 반도체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박막 형성 장비를 생산하는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023. 6. 19.
인텔, 폴란드에 5.8조원 반도체 공장 짓는다 반도체 제조사 미국 인텔이 폴란드에 반도체공장을 짓는다. 삼성전자에 이은 반도체 기업의 두 번째 폴란드행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인텔이 46억달러(약 5조8880억원)를 투자해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근에 반도체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규 공장에서는 인텔과 다른 회사가 주문한 반도체의 재가공, 검수 등 공정이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유럽 내에서 자체적 반도체 가치사슬을 완성할 수 있게 된다는 전망이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폴란드는 유럽 내 인텔의 거점인 독일, 아일랜드와 합작하기에 이상적인 위치에 있다"며 "전 세계 다른 제조 입지와 비교했을 때에도 비용이 적게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텔은 향후 10년간 유럽에 반도체 생산과 연구·개발을 위해 800.. 2023. 6. 19.
중국내 반도체 사업 연장 배경은 '미중 기술전쟁 장기화' 예측 WSJ, 장기전에서 동맹국 지원 절실한 때문으로 분석...제한 시 실익 적다 결론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의 중국 내 사업연장을 허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배경은 중국에 일말의 활로를 남겨두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같은 분석의 배경에는 미중 기술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동맹국의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측도 한몫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국내 반도체 기업을 포함한 아시아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내 반도체 생산을 계속 허용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12일 보도한 기사에 대한 분석을 담은 기사다. 이에 따르면 가장 큰 배경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 .. 2023. 6. 19.
TEL, 400단 적층 3D 낸드 식각 기술 개발 도쿄엘렉트론(TEL)이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400단 이상 적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양산 중인 200단급 대비 두배 적층이 가능한 기술이다. TEL은 3차원(3D) 낸드 단수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식각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식각은 실리콘 웨이퍼에 필요한 부분만 남기고 나머지 물질을 제거하는 공정으로, 회로 형상을 만드는데 필수다. 낸드를 높이 쌓으려면 깊은 구멍을 뚫어 전하를 많이 축적해야 하는데, 식각공정이 이를 좌우한다. TEL 최신 식각 기술은 극저온에서 높은 종횡비로 10마이크로미터(㎛) 깊이 구멍을 뚫을 수 있다. 종횡비는 깊이나 높이를 밑변 지름으로 나눈 비율로, 높은 종횡비를 구현해야 3D 낸드 같은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쉽게 적층할 수 있다. TEL에 따르면 해당 기술.. 2023. 6. 19.
디에이테크, LG전자 59억원 수주 계약 "누적 수주액 작년 매출 돌파"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2022년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59억원 규모 이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다. 6월 기준 디에이테크놀로지 누적 수주 금액은 약 59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532억원)을 돌파했다. 올 하반기에도 배터리 주요 고객사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수주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정책에 따라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현지 진출과 합작공장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해 중국 의존도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프레스와 레이저를 이용해 전극의 양극 및 음극을 분리하는 '노칭(Notching)'.. 2023. 6. 16.
새로운 코피티션 시대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삼성전자 IVI 반도체가 현대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두 기업이 손잡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된 뉴스였다. 두 회사는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협력에서도 새로운 획을 그었다. 현대차 ‘제네시스’ 차기 모델에 들어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한때 자동차에서 경쟁했던 탓에 미지근했던 양사 관계가 협력 모드로 전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차와 삼성을 이어준 OLED는 삼성과 LG 사이 협력 키워드로도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파인증을 마친 83형 OLED TV에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 하반기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2023. 6. 13.
삼성·SK하이닉스, 6개월새 최고층 낸드 양산 신기록 경쟁 삼성전자 내년 9세대 V낸드 양산..."中 232단 개발했지만 양산 의문" 국내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세계에서 층수가 가장 높은 낸드플래시 양산 신기록을 6개월 만에 엎치락뒤치락 갈아치웠다. 중국도 230단 이상을 개발했지만 양산 기술은 부족하다는 평이 나온다. 반도체 업계 모 관계자는 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수율이 양산하는 데 관건”이라며 “한국과 중국 반도체 기술은 성숙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일정한 품질로 꾸준히 많이 만들어내려면 다양한 공정 기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낸드는 D램과 달리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남는 비휘발성 메모리 반도체다. 셀(cell)을 수직으로 높이 쌓을수록 저장 용량이 늘어난다. 3차원 셀을 바닥부터 꼭대기까지 수직으로 균일하게 뚫는 공정 ..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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