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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반도체 규제속… 中시장 파고드는 유럽 STM社, 中충칭에 4조원 합작 벤처 美가 수출규제한 반도체 생산 계획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는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나선 가운데 유럽에 기반을 둔 글로벌 반도체 회사가 중국과 대규모 합작 투자에 나섰다. 미국의 대중(對中) 수출 규제로 생기는 중국 내 반도체 공백을 유럽 기업이 메우는 모습이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유럽과 반도체 기술 확보가 절실한 중국의 요구가 서로 맞아떨어졌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자동차 반도체 강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와 중국 싼안광뎬(三安光電)이 전날 중국 주요 제조 허브인 충칭에 32억 달러(약 4조1800억 원) 규모 반도체 합작 벤처 설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작 벤처에는 충칭시 정.. 2023. 6. 13.
애플·테슬라·삼성 … 빅테크, 반도체 자급자족 나섰다 자체설계 칩이 제품성능 좌우 MR 헤드셋에 애플표 반도체 테슬라,자율주행칩 직접 개발 메타·구글은 AI반도체 설계 삼성, 갤럭시 시리즈 전용칩 제조업체가 직접 설계해 만든 반도체가 스마트폰, 자동차 등 완성품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맞춤형 반도체가 완성품 성능을 높이고 외부 반도체 의존도를 낮춰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테슬라 등 전 세계 주요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자급자족에 나선 이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23)'에서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에는 '애플표' 반도체인 M2와 R1이 탑재됐다. 애플 컴퓨터 맥에 주로 사용되는 M2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여.. 2023. 6. 13.
中 반도체 설비 시장, 올해 55조 돌파 전망 中 반도체 설비 시장, 2017년 이후 2년 만에 63% 성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디지털화로 반도체 수요 급증 中 정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도 효과 중국 반도체 관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화 추세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데다 중국 정부도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다만 반도체 설비·부품의 낮은 자급률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 11일 중상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설비 시장은 지난 2017년 554억 위안 (약 10조1100억 원)에서 2019년 905억 위안(약 16조5200억 원)으로 2년 만에 63% 성장했다. 2020년에는 전년 대비 39.2% 증가한 1260억 위안(약 23조 원)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 .. 2023. 6. 13.
네이버와 손잡은 삼성전자…'삼성 전용 챗GPT' 만든다 기업용 '생성형 AI' 첫 시도 '삼성 전용 챗GPT' 네이버와 공동개발, 첨단 반도체 설계에 활용 삼성전자, 올해 안에 출시 목표 기술·데이터 유출 걱정 없어 자유롭게 업무에 활용 가능 네이버는 기업용 AI 수주 길 열려삼성전자가 네이버와 함께 반도체(DS)부문 임직원 전용으로 ‘챗GPT’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서비스가 나오면 DS부문 임직원들은 기밀 유출 걱정 없이 AI 챗봇 등을 업무에 활용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에도 자사 생성형 AI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연내 DS부문 전용 생성형 AI 개발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DS부문 전용 생성형.. 2023. 5. 22.
美 수출 깐깐해진다… 중국산 소재·부품 사용 '주의보' 美, 수입품 우회조사 역대 최다 무협 "작년 중국산 17건 등 26건" 그중 1건은 "한국 경유" 첫 지목 한국산 철강 3건도 조사 개시 미·중 갈등 확산으로 미국이 수입품에 대한 우회조사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대미 수출 시 중국산 소재·부품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우회조사의 급증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신규 우회조사는 26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을 대상으로 시작된 조사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만과 인도도 3건으로 집계됐다. 한국을 대상으로도 한국산 철강제품이 베트남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된 3건에 관한 우회조사가 시작됐다. 미국의 우회조사 유형별로는 제3.. 2023. 5. 22.
삼성전자, 최첨단 12나노급 D램 세계 첫 양산 소비전력 23%↓·생산성 20%↑ 삼성전자, 최첨단 12나노급 D램 세계 첫 양산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회로 선폭 12나노미터(㎚·1㎚=10억분의 1m)급 D램 양산에 성공했다. 고성능 신제품을 앞세워 서버용 D램 시장을 장악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된다.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전자가 D램 ‘초격차’ 기술을 통해 반도체 불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12㎚ 공정에서 16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12㎚는 반도체에서 전자가 다니는 회로의 폭(선폭)을 뜻한다. 선폭이 좁을수록 반도체 성능이 개선되고 전력 효율은 높아진다. 12㎚급 D램을 양산한 것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다. 경쟁사들은 14㎚ 수준에 머물러.. 2023. 5. 22.
일본 TEL '비밀병기' 하이브리드 식각기, 삼성 내 장비 지형도 바꾸나 TEL 새 장비에 美 램리서치 대응책 고심 韓 ATPC은 TEL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 중 세계 4위권 반도체 장비업체 일본 도쿄일렉트론(TEL)이 신규 개발한 하이브리드 옥사이드 식각(Etch) 장비가 업계서 화제다. 식각 속도가 기존 장비 대비 현저히 빠른데다, 작업 후 결과물 완성도가 높아서 소자 업계, 특히 삼성전자가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TEL은 하이브리드 옥사이드 식각기 데모 장비를 조만간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가 지정한 공간에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TEL의 신규 옥사이드 식각 장비는 에너지 소스로 전통적인 무선주파수(RF) 제너레이터와 함께 직류(DC) 펄스(Pulse) 제너레이터를 함께 탑재한 것이 기존 장비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식각 .. 2023. 5. 22.
중국공장 지속할 시간 번 K반도체 … 美보조금 신청도 속도낼듯 美, 대중 수출통제 유예 연장 내년 10월까지 첨단 장비 반입 中공장 시설 업그레이드 가능 동맹 배려한 美정부 정책에 삼성, 반도체 보조금 곧 신청 미국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에 대한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유예 조치를 연장하기로 하면서 이들 기업의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른 반도체 생산지원금 신청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반도체 생산지원금의 '가드레일(안전망)' 조항과 장비 반입 제한 등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걷혔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미국 정부에 반도체 생산지원금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22조5000억원)를 투입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다만 테일러 공장의 건설비용이 예상.. 2023. 5. 10.
실적반등 노리는 삼성…'갤Z 조기출시' 승부수 폴드·플립 5, 7월말 공개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아이폰15 나오기 전 실적 극대화 구글·샤오미 등 견제 포석도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플립5의 공개 시점을 오는 7월 말로 결정했다.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겼다. 9월 경쟁사 애플의 아이폰15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갤럭시 판매 시점을 앞당겨 ‘신제품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구글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는 경쟁사들을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업계에선 올해 2분기 영업적자가 유력한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초강수’를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갤럭시 Z 폴드·플립5의 공개 시점을 7월 넷째 주로 잠정 결정했다...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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