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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기 LIFE

대장암이 위암보다 많아진 이유, 장 청소하는 ‘이 음식’?

by shenminghu456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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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발생한 암 환자... 대장암 > 위암

지난해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국내 대장암 환자 수가 위암보다 많아진 점이 주목된다.

위암은 10년 이상 사실상 전체 암 1(갑상선암 제외)였다.

암 발생 추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대장 건강을 위한 일반 원칙은 무엇일까?

◆ 한 해 신규환자 대장암 28천여명 vs 위암 27천여명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암(남녀 전체)은 갑상선암(29180) – 폐암(28949) – 대장암(27877) – 위암(26662) – 유방암(24923) – 전립선암(16815) – 간암(15152) 등의 순이었다.

2019년까지 위암이 대장암보다 많았는데 순위가 바뀌었다.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의 식습관이 대장암 위험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 검진 확대로 대장암-위암은 감소 추세지만... 음식이 문제
대장암
, 위암 모두 내시경 검사가 늘면서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암검진사업에 따라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무료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장암도 만 50세 이상은 대변검사(분변잠혈검사)에 이어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두 암 모두 음식 섭취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음식 속의 발암성 물질이 위, 대장 점막에 침투하기 때문이다.

◆ 대장암 증가... 구운 고기, 튀김, 가공육 등이 장 건강 위협
직장 회식
, 모임 때는 흔히 구운 고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비계 등 기름진 부위를 제거하지 않은 육류도 먹는다. 배달 음식도 튀긴 고기가 많다. 열량이 높고 동물성지방-포화지방이 많은 음식들이다.

, 소시지 등 가공육을 먹는 사람도 많다. 모두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식습관이다.

지방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늘린다. 이후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암이 된다.

◆ 위암 감소... 찌개 함께 떠먹는 문화 개선, 덜 짜게 먹는 식습관 확산
위암이 감소한 것은 내시경 검사 뿐 아니라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이 높은 찌개를 함께 떠먹는 문화가 점차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또 짠 음식 섭취를 자제해 가는 식습관도 암 발생 감소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 장 건강을 위해... "식이섬유 많이 드세요
채소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국가암정보센터).

식이섬유가 대장에 나쁜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에 있던 발암물질들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장 점막의 손상과 노화를 줄여 암이 움틀 위험을 감소시킨다. 섬유소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도 좋다.

◆ 사과, 바나나, 감귤, 보리, 채소..."몸을 움직이세요
식이섬유 가운데 특히 펙틴 성분은 사과
, 바나나, 감귤, 보리, 귀리, 강낭콩 등에 많다.

음식으로 들어온 발암물질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탄수화물을 천천히 흡수하여 혈당 관리, 혈청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좋다.

현미, , 채소 등도 도움이 된다. 장시간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일 정도 운동을 하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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