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물건을 잃는다
일반적인 사람이 열쇠나 리모컨을 못 찾으면 그 물건을 어디 두었는지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치매에 걸리면 이러한 연역적 사고가 어려울 수 있다. 이는 좌절감으로 이어져서 물건을 '도난당했다'고 의심한다.
△방금 배운 것을 잊는다
가끔 사소한 일을 잊어버릴 수는 있지만, 치매가 있으면 삶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새로운 정보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대화할 때 똑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방금 본 TV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을 기억하지 못할 때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먼저 이를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휴대전화나 새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작업을 배우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돈을 제대로 못 쓴다
치매 환자는 수학과 같은 추상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청구서를 제때 처리하지 못하거나 두 번 지불하는 등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돈을 쓰는 문제에도 잘못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익숙한 곳에서 길을 잃는다
기억 손실과 시각 및 공간 지각의 어려움은 방향 감각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치매에 걸리면 수백 번 가본 곳에서도 헤매고, 운전할 때 쉽게 길을 잃을 수 있다.
△시간을 혼동한다
아침 식사라고 생각했는데 저녁 시간임을 깨닫거나, 달력을 보지 않고는 요일을 기억하지 못하면 인지 장애의 신호일 수 있다.
치매가 더 진행되면 한밤중에 일어나 옷을 입기도 한다. 계절이나 연도를 아는 것도 힘들어지게 된다.
△단어를 까먹는다
이름을 잊고 새로운 정보를 유지할 수 없는 것 말고도 시계, 냉장고 등 익숙한 단어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문장 중간에 멈추거나 대화를 이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사교적 모임에서 멀어진다
치매에 걸리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파티나 행사를 피할 수 있다.
대화에 끼어들거나, 매일 만나지 않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지면서 친구들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한다.
△성격이 변한다
치매에 걸린 사람은 짜증이 늘고, 좌절감에 대한 내성이 낮으며, 눈물이 많아질 수 있다.
반대 방향의 성격 변화도 있다.
까칠한 성격이나 매우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때때로 훨씬 온순해지거나 다정하게 바뀔 수도 있다.
△독서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
인지 평가에 '당신은 예전처럼 책을 읽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이 있다.
책 읽기를 좋아했던 사람이 줄거리를 이해하거나 앞서 나온 내용을 기억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
예전 책벌레가 짧은 글만 읽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이상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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